지난 2003년 12월에 출시된 '오뚜기 백세카레'는 카레의 주요성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황 함량을 기존 제품인 '오뚜기 바몬드카레'보다 50% 이상 증가시켜 건강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2008년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국내 대표 일류브랜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카레 시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카레=강황=건강'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결합돼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카레의 효능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카레의 인기는 더욱 높아는 추세다.
2003년 8월 세종대 권호명 교수는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커큐민이 암 세포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는 카레 성분이 전립선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백세카레를 비롯한 오뚜기 카레는 국내 카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뚜기 카레의 변함 없는 인기비결은 야채ㆍ고기 등 필수 영양성분에 강황, 월계수잎, 상황버섯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향신료가 함유돼 있다는 점, 간편한 조리 과정과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뚜기는 최신 과립형 기술을 개발, 오뚜기 카레 전 제품에 적용해 물에 더 잘 녹고 맛있어진 과립형 카레로 품질을 개선했다.
오뚜기는 5월 14일을 '오뚜기 카레데이'로 지정해 매년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매장 및 문화센터로 고객을 초청해 카레요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요리시연회를 매년 연다. 또 다양한 카레 활용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고 홍보하는 등 카레 수요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지식이 향상되고 건강을 추구하는 욕구가 커짐에 따라 강황 함량이 높은 백세카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