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전문기업인 대양금속(009190)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7억원, 당기순손실은 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강찬구 대양금속 대표는 “혼수 시즌을 맞아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늘었고, 200계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손실폭 확대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국제 니켈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 비중이 늘었고, 임금 인상 및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도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