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5:23
한국쓰리콤(대표 김충세·金忠世)이 영동전문대에 이더넷 방식을 이용한 기가비트(GB)급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1기가비트는 1,000메가비트에 해당하며 통신망을 통해 초당 한글 약 6,000만자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
이 정도의 통신속도를 내려면 비동기전송(ATM)방식을 적용한 장비를 사용하는게 최근의 추세다. 그러나 영동전문대에 구축키로 한 이 통신망은 ATM 이전의 전통적인 구내통신망(LAN) 기술 가운데 이더넷(Ethernet) 방식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신기술인 ATM과 비슷한 속도를 내면서도 기술적으로 이미 안정성을 검증받고, 구축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동전문대는 앞으로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이 망을 이용해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위한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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