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0.3%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식품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전월의 1.2% 하락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3.7% 떨어져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