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인 SK텔링크는 전자랜드와 제휴를 맺고 알뜰폰 브랜드인 ‘SK알뜰폰 세븐모바일’을 96개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SK텔링크는 전자랜드 제휴를 기념해 삼성 단말기 SHW-A330S(와이즈2폰)과 자사 망내무제한 29요금제를 결합한 상품도 출시했다.
월 정액 요금이 29,000원(부가세별도)인 망내무제한 29요금제는 SK텔링크의 무제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30개월 약정 가입시 월 9,000원을 할인받아 실질적으로는 월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세대(3G) 망내무제한29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국내 SK텔레콤 가입자와 SK텔레콤의 알뜰폰 가입자와 음성·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와도 월 30분 무료 통화할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경우 음성 초당 1.8원, 데이터 0.5킬로바이트(KB)당 0.01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상품은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가입해 2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에 무제한 통화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SK알뜰폰 세븐모바일은 전자랜드 제휴로 기존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새마을금고, 신협 등 믿을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하게 돼 고객들이 어디서나 쉽게 SK알뜰폰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