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조경이 경쟁력" 차별화 치열
포일지구 재건축단지 분양 건설사들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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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재건축 조합의 요구로 아파트 외관 및 조경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입지조건이 비슷한 인근 재건축 단지와 구별돼 향후 더 높은 가격 프리미엄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포일지구 재건축 단지에서 삼성물산(내손연합 재건축), GS건설(포일주공 재건축), 대림산업(대우사원아파트 재건축), 두산건설(청화아파트 재건축), 우미건설(프라자빌라 재건축) 등이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다.
막바지 시공 중인 건설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외관 및 조경의 차별화다. 오는 4월 분양될 예정인 삼성물산의 ‘내손 삼성 에버하임’은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어 각 동의 3층까지의 외벽 입면과 주 출입구를 아트 석재로 특화하고 필로티를 화강석으로 시공했다. 또 단지 내 모든 동을 타워형으로 설계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근 단지인 청화아파트ㆍ프라자빌라ㆍ포일주공 등의 재건축 조합들도 입주 후 가격 프리미엄과 일반분양을 고려해 단지 특화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실내)와 익스테리어(외관 및 조경)가 조화를 이뤄야 고급단지로 인정을 받아 집값이 상승할 여지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분양이 이뤄진 서울의 대표적 저밀도 재건축 지구인 잠실과 반포에서도 아파트 외관 및 조경을 특화하는 전략으로 아파트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포 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대규모 생태하천과 호수, 금강산의 만물상을 재현한 석상, 1,000년 묵은 느티나무 등으로 단지를 구성했다. 반포 3단지를 재건축한 GS건설의 ‘반포 자이’는 실개천과 발원분수ㆍ미니폭포와 같은 고급스러운 수경시설 및 대적송 및 대형 낙엽수 등으로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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