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에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대 치과병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오산시가 의료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청에서 서울대측과 서울대치대병원 건립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 3만3,000㎡(1만평)에 건립되는 서울대치과병원은 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협약체결 이후 곧바로 착공, 오는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 오산 서울대 치과병원은 전문구강진료센터 등 4개 전문센터가 최첨단시설로 꾸며진다.
한편 지난 5월 경기도, 오산시 등과 MOU를 체결한 오산 서울대병원은 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삼미동 9만4,673㎡ 부지에 600병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