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루멘스에 대해 "LED TV 업황 호조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00원(20%) 높인 1만8,000원(전일 종가 1만3,95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순학 연구원은 “LED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TV용 패키지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LED TV 업황 호조로 하반기로 갈수록 계단식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멘스는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505억원, 영업이익은 1,736%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임을 감안할때 LED TV 업황의 호조세를 재확인시켜준 셈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ㆍLG전자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이러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3,402억원, 351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8.7%, 9.7%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