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 3·4분기부터 모바일게임 모멘텀이 부각되며 반등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가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이지만 3분기부터는 모바일 게임 모멘텀으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은 2011년 정점을 찍은 이래 3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돼왔다. 특히 올해는 주요 PC게임 신작 출시가 없었던 데다 기존 게임은 대부분 성숙기에 접어든 탓에 극심한 부진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3분기부터 모바일게임 상용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6개 모바일게임 신작 성과가 반영되는 3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실적보다는 게임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흐름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