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는 다음달부터 지상파 방송 3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합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만3,000원에 지상파 방송 3사가 제공하는 모든 유ㆍ무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성균관 스캔들', '모래시계' 와 같이 이미 종영돼 재판매하고 있는 드라마와 '무한도전 스페셜', '황금어장 스페셜'과 같이 별도로 제작된 프로그램 패키지도 포함돼 있다. KT미디어허브는 '여명의 눈동자', '질투', '마지막 승부' 등 90년대 추억의 드라마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V포인트를 한 달에 3,000포인트씩 총 9,000포인트 제공할 예정이다. 적립된 TV포인트는 이벤트 기간 내 매월 10일과 25일에 확인할 수 있다.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는 누구나 언제든지 인기리에 방영된 또는 추억 속에 다시 보고 싶은 지상파 3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올레TV 내 콘텐츠의 양과 질을 개선해 유쾌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