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텍(149950)이 신규 아이패드 출시의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IBK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신규 아이패드 출시와 슬리밍 적용 제품군의 다양화로 슬리밍과 인듐주석산화물(ITO)코팅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바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신규 아이패드 출시로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PC패널 출하량이 급증했고 이는 동사의 실적호조로 이어졌다”며 “올해 더 얇고 가벼운 신규 아이패드가 출시 계획 중이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아바텍의 슬리밍과 ITO코팅 실적 호조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부터 슬리밍 제품군의 다양화로 안정적 실적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바텍의 슬리밍과 ITO코팅 일원화가 인셀이 적용된 아이폰에 매력적 구조이기 때문에 아이폰으로의 영역확장도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