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과 중국 석가장(스자좡)을 오가는 부정기편을 5일부터 운항한다.
부산-석가장 노선 부정기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석가장에는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태항산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또 2,000미터 절벽에 다양한 건축물과 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공중도시로 불리우는 면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고성인 평요고성 등이 있어 살아 숨쉬는 중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부산-석가장 노선은 첫 취항인 5일 왕복 항공편이 모두 매진됐으며 이미 4월 부정기편 좌석 예약률이 95%에 이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정기편 운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안에 부산-연길, 부산-장가계 노선 등지로도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