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뤄내 '좋은 입지=성공 분양'이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 152만2,000㎡에 조성중인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반지는 지난 19일 추첨을 끝으로 최고 6대1, 평균 1.3대1의 경쟁을 보였다. 입주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계약을 진행 하고 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분양 이전부터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과 남해고속도로 진례IC와 인접해 최적의 산업입지라는 평가 속에 분양대상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입주의향서가 사전에 접수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의 집중됐다.
김해테크노밸리 산업용지는 분양 결과 김해 소재 기업이 70%, 부산 및 창원 소재 기업이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속, 기계, 자동차 3개 업종 관련 기업의 분양 신청 비율이 전체의 84%를 차지해 이 분야 업종의 신규 투자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