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0일 '4ㆍ29 재보선' 후보자 공천과 관련, "빠르면 다음주 말까지, 늦어도 3월 이내로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의 성격을 경제살리기 선거로 규정하고 전문성을 본다고 했기 때문에 공천 원칙을 바꿀 필요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야당은 지지도가 형편없기 때문에 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해야 할 지 모른다"면서 "(야당이) 이번 재보선을 중간평가다 심판론이다 하는 것은 정치공세로, 우리는 오로지 경제살리기에 올인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