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보고서에서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공장 증설로 수익성 높은 엔진 관련 이익이 점차 늘어나 내년 매출액은 7조 9,164억원으로 올해 대비 4.2%, 영업이익은 6,302억원으로 1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10월 중국 엔진법인의 생산량을 기존 70만대에서 80만대로 늘린 바 있다.
또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공작기계 매출도 올해보다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건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