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84포인트(0.74%) 하락한 1,862.23을 나타냈다. 지수는 16.04포인트(0.85%) 내린 1,860.03으로 개장한 1,86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다만, 장 초반보다는 다소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중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라 위축된 투자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83% 내린 6,187.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도 2.95% 하락한 10,124.52에, 프랑스 CAC 40지수 역시 3.19% 떨어진 4,630.99에 각각 마감했다. 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30.94포인트(3.12%) 내린 16,459.7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반등을 시도해 장중 한때 63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11포인트(0.50%) 상승한 630.16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