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조업 혁신역량 강화 및 국방 ICT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3D 프린팅 기술기반 제조혁신지원센터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로 대전시가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며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지역의 산발적인 제조산업 인프라와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조공정 고도화 및 제조혁신을 목표로 국방 ICT를 특화분야로 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화로봇센터내에 3D프린팅 장비 5대를 도입해 거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모델링부터 프린팅, 후처리까지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기반 등 창업 붐을 조성하고 연구소 및 대학교 등에 이미 구축된 3D프린터 장비를 DB화해 기술지원 서비스 허브 구축 및 3D프린팅 인력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차세대 유망 핵심기술로 집중 조명되는 3D프린팅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22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08억 달러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제 아이디어만 좋다면 대학생 창업 및 중소기업은 물론 누구나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후방 제조공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대전시가 유치성공한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부지내에 50억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2018년까지 국방ICT 융합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3D프린팅 거점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