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우선주가 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된 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한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25일 국제상사 우선주는 전날보다 14.99% 오른 49만8,5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36주에 불과했다. 관리종목인 국제상사 우선주는 지난 9월3일 6,750원에 거래가 재개된 이래 31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무려 73배가 넘게 올랐다.
투자위험종목 지정, 거래정지 등 각종 경고가 있었음에도 물량 절대 부족으로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인구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 가격의 60~70%선에서 거래된다”며 “국제상사 우선주 가격은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