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전국 꼴찌에 가까운 결과를 받은 것과 관련, 부정부패 척결 자정결의대회를 갖기로했다.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국가청렴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통영시는 226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안산시(6.90). 전남 목포시(6.96)에 이어 전국 최하위(6.97)를 기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의 공복으로 깊은 반성을 하며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해 시민을 위한 참봉사자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오는 18일 전직원이 참가하는 부정부패 척결 자정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통영시청 공무원일동은 이날 대민업무과정에서 어떤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거나 받지않고 민원인이 만족할때까지 무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결의를 다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