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 보세요"

부산시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추석맞이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종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28곳에서 155곳으로 최근 확대했다. 지난해 도입된 전자상품권 통용 시장도 기존 96곳에서 111곳으로 늘렸다.

부산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온누리전자상품권의 가맹점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 시민단체 등과 시내 곳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시와 각 구·군 홈페이지, 플래카드, 홍보전단지 등을 통해 상품권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또 시 산하 전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병행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독려하고 르노삼성차 등 지역 대기업에 집중적으로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부산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라며 "이번 추석에도 많은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족과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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