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2일 인천시 중구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ㆍ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유통시장 조사를 지원하고 신선 농산물에 대해 특별 항공화물운임을 적용하게 된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선 농수산물의 수출 통계자료를 공유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신선농산물센터 건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이들 기업ㆍ기관은 네덜란드에 해상으로 운송 수출되는 한국산 새송이버섯의 물량 일부를 항공 운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딸기ㆍ꽃 등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해 전 세계에 우리 신선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