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전시회 '디콘 2004' 4일 개막

전세계 문화콘텐츠 제품 및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디지털콘텐츠 국제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KTF와 공동으로 ‘디콘(디지털콘텐츠) 2004’ 를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콘 2004’ 개막식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우상호 국회의원, 남중수 KTF 사장 등을 비롯해 테드 코헨 EMI 부사장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132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와 ‘모바일과 인터넷콘텐츠의 융합’이란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전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특히 세계 음악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드 코헨 EMI 부사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컨버젼스 시대에 새로운 매체를 통한 디지털콘텐츠의 유통과 트랜드 그리고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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