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우수기업] 오리엔트 골프

'야마하 클럽' 고품질로 승부


일본 브랜드인 ‘야마하 골프’를 수입 판매하는 오리엔트 골프(대표 이갑종)는 ‘최선의 고객 만족은 품질’이라는 신념으로 골프계의 중심을 우뚝 지켜온 기업이다. 수많은 외산 클럽이 시장에 유입되고 병행 수입도 성행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살 깎아먹기식 가격 인하 바람이 불 때도 ‘절대 꺾일 수 없다’는 신념으로 버텨 최후의 고객인 골퍼뿐 아니라 중간 고객인 대리점 주 들에게도 만족을 안겨주었다. 이는 이갑종 대표가 야마하 클럽의 탁월한 품질을 믿고 뚝심 경영을 펼친 덕이다. 야마하가 자랑하는 품질은 올 시즌의 경우 동기화(Synchronization)이론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동기화란 서로 다른 움직임과 속도를 어느 한 순간 한 점으로 집중시켜 파워와 스피드를 증폭시킨다는 스포츠 이론의 일종으로 인프레스 X시리즈 드라이버와 인프레스X D 블랙 아이언 등의 성능을 한껏 높였다.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타입을 3가지로 만들어 기량에 따라 선택한 것도 고객 만족을 위한 조치다. 상급자용 4.6V 드라이버는 스트레이트의 딥 페이스로 파워히터도 안심하고 휘두를 수 있으며 중급자용 4.6D 드라이버는 얇은 훅 페이스를 채택해 중심타격이 한결 용이하도록 했다. 4.6D 타입S 드라이버는 4.6D와 중심 위치는 같지만 페이스는 높고 페이스의 방향을 스트레이트하게 설계해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아이언의 경우 초저중심 모델로 설계했고 2.0mm의 초박형 머레이징 페이스를 적용해 쉽게 띄우면서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결국 골퍼들로부터 ‘치기 쉽고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베스트 셀러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7월말까지 누적 집계한 올해 골프클럽 수입 실적에서 야마하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판매자들은 야마하 제품은 일단 치기 편하고 여성용 클럽인 C’S와 페미나의 경우 샤프트에 꽃을 그려 넣거나 세련된 컬러를 채택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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