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ㆍ차바이오앤 등 바이오주가 제대혈 관련 법안 국회 통과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셀은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 1,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바이오앤도 전날보다 1.31% 오른 1만1,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인간제대혈의 안전한 관리ㆍ이식 및 연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제대혈 관련 사업이 국가의 관리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이날 시장에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유럽특허청에 신청한 줄기세포 관련 특허가 가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시장의 산성피엔씨(11.64%), 제이콤(5.17%), 마크로젠(3.46%)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의 알앤엘바이오(3.20%) 등이 모두 하락장에서 선방하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