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타고 산타가 온다] 모바일 게임도 이벤트 다채

넷마블·조이시티·위메이드 등 퀘스트 경험치 늘리고 새로운 몬스터 등 추가
3D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도

CJ E&M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규 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크리스마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CJ E&M 넷마블

모바일 게임 업계도 일제히 겨울맞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섰다.

올해 모바일 게임에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 E&M 넷마블은 인기 온라인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에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크리스마스 모험 지역 3곳과 크리스마스 몬스터 5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크리스마스 모험 지역은 쉬움, 보통, 어려움의 3단계로 난이도가 나뉜다. 모험 성공 시 '메리', '크리스', '마스', '해피', '뉴이어' 의 크리스마스 몬스터 5종이 제공되고 크리스마스 전용 장비 8종도 추가로 지급한다. 또 몬스터 수집 개수에 따라 장비 뽑기권도 별도로 증정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인기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에 겨울 맞이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크리스마스 배경과 캐럴이 배경음악으로 새롭게 추가되고 신규 작물 '고구마'가 등장한다. 또 함께 선보이는 '생애 첫 면접' 의상을 선택하면 생산 경험치와 퀘스트 경험치가 각각 5%와 3%씩 늘어난다.

조이시티는 장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에 크리스마스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크리스마스 벽난로' 건물 아이템과 '크리스마스 나무', '루돌이', '양초 세트'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모바일 게임 '돼지러너'에 내년 초 개봉하는 '타잔 3D' 영화의 타잔을 돼지 캐릭터와 새롭게 접목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모션캡처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타잔 캐릭터는 신규로 게임에 접목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또 3레벨 이상 달성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일정 수준으로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타잔 3D 영화예매권도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맛 쿠키'와 신규 애완동물을 추가했다. 또 쿠키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비밀코드를 찾으면 게임 아이템인 '크리스탈' 10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파티게임즈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에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

본점 가게를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한 단계 더 추가되며 배경을 교체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레벨이 높은 이용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퀘스트를 이용할 수 있고 단골손님인 '미스터리 마법사'가 추가돼 한층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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