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온라인 게임사 '모바일 시장' 넘본다 "스마트폰 확산·아이패드 등장등 시장변화 대응"넥슨·엔씨소프트등 전담팀 구성·M&A 적극나서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온라인 게임사들이 스마트폰의 확산과 아이패드의 등장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시장을 넘보기 시작했다. 대형 게임사는 물론, 중소 온라인 업체들까지 올해 모바일 게임 진출을 공언하면서 기존 영역을 지키려는 전문 업체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ㆍ엔씨소프트ㆍNHN한게임 등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은 올해를 '모바일 게임 진출 원년'으로 삼고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자회사인 넥슨 모바일에 신규 개발조직을 만들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넥슨은 이를 통해 올 상빈기 오픈마켓(앱스토어)용 게임을 출시하는 등 연내 5개 이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도 기존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눈을 돌려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내부 전담팀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지난 9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환경과 아이패드가 게임시장에 좋은 환경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현재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 투여할 것"이라고 말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게임 역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지분투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CJ인터넷, 한빛소프트, 엠게임 등 다른 게임업체들도 연내 스마트폰용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업체들이 이처럼 모바일 분야로의 외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게임 이용자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 PC와 소셜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되는 등 시장이 급속히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이 결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웹게임 등이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는 등 파괴력 높은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유선과 무선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게임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변화에 누가 더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섣부른 도전이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이용자의 속성부터 게임의 내용까지 모두 다르다"라며 "노하우 없이 무조건 뛰어들다가는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