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미착용 시 사고 사망률 3.2배↑

안전띠 미착용 시 교통사고 사망률이 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7일 2010~2011년 교통사고를 분석할 결과 차량 사고 때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자 사망률이 0.44%로 미착용 탑승자의 1.42%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한 승용차 5,000여대를 점검한 바로는 안전띠 착용률이 운전석 88.6%였으나 뒷좌석은 15.3%에 그쳤다.

카시트 사용률은 45.5%로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었다.

하루 평균 사고 발생은 설 연휴 전날에 평소보다 47.8%, 사상자는 44%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