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원 4,600백여명 연간 총생산액 5,300억원 예상
경남 서부권내 뿌리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진주 금형(뿌리)일반산업단지계획(안)’이 지난달 22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조건부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 민선6기 공약인 이 사업은 진주시 정촌면 예하·예상리 일원 96만4,650㎡에 들어서며, 진주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된다. 인근에는 뿌리기술센터가 있으며 201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생산활동 효율성 제고, 업종간 집단화 및 연계화를 고려한 산업시설용지(51만7814㎡) △생산활동 지원 및 산업단지이용인구의 편의를 위한 지원시설용지(7만4,857㎡) △이주자 택지를 위한 주거시설용지(1만3,608㎡)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35만8,371㎡)로 구분한다.
이 산업단지는 금형·소성가공·열처리 등을 유치하며, 도내 주력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항공·조선·자동차 등 연관기업 유치를 집적화함으로써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진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도청 서부청사 개청,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과 함께 서부권 개발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인원 4,600여명에 연간 5,300억원 정도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