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내 여객터미널에 고품격 스파와 푸드코트가 들어섰다.
N서울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CJ엔시티는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고품격 웰빙 스파ㆍ마사지 시설인 ‘스파 온 에어(Spa on Air)’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스파 온 에어는 1,350㎡(약 400평) 면적에 하루 최대 2,000명이 이용 가능한 인천공항 내 유일한 스파 시설로 간이수면실과 사우나, 스파를 갖추고 있다.
CJ엔시티는 이와 함께 신개념의 푸드 코트인 ‘푸드 온 에어(Food on Air)’도 개점했다. 2,000㎡(약 600평) 면적에 5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푸드 온 에어는 한국ㆍ미국ㆍ중국ㆍ일본ㆍ태국ㆍ베트남ㆍ이탈리아 등 7개국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음식의 보는 맛을 살리기 위해 각 나라의 주방을 상징하는 가마솥ㆍ화덕ㆍ스시바 등도 갖춰 시각적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16년까지 인천공항 지하사업권을 획득한 CJ엔시티는 ‘푸드 온 에어’와 ‘스파 온 에어’ 외에도 아이스크림점 ‘콜드스톤 크리머리’, 헬스&뷰티샵 ‘올리브영’, 비즈니스카페 ‘비즈코즈’, 웰빙 카페 ‘티스토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등을 7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