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행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다음[035720]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돼 있다면서 4.4분기 실적이 우량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저가매수 전략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4.4분기의 경우 배너광고 단가 인상효과가 완전히 반영되고 검색 강화효과가 나타나며 전자상거래 성수기라는 점에서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고 허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다음은 최근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 900억원을 바탕으로 3.4분기내에검색과 쇼핑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기업인수합병(M&A)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허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다음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원에서 5만4천원으로 낮췄다.
내수경기 침체의 장기화, 대기업 인터넷사업 강화, 국내외 13개 자회사 지분법평가익 저조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