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19일 미국 뉴욕과 서울, 평양 등 3개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문화행사 '세계문화오픈 2004'가 홍보활동을 위한 세계문화사절단을 모집한다.
4명씩 5개팀, 총 20명으로 구성될 문화사절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브라질, 이집트, 프랑스, 태국, 중국 등 5개국에 파견돼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되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는 행사 현장 및 세계문화오픈 홈페이지(www.wco21.com)를 통해 이들 5개국 공연단의 서포터스로도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만19세 이상 30세 이하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세계문화오픈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엠파스(wco.empas.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단체는 또 행사 기간 중 각종 소식을 취재할 대학생 명예기자단도 모집하고있다.
세계문화오픈(WCO)은 2003년 6월 공식 출범한 다국적 문화단체로 각국의 정ㆍ재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본부를 두고 6개 대륙에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