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25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8Tcf(약 1억8,0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현재까지 모잠비크 북부지역 광구에서 확보한 가스 자원량은 80Tcf(약 18억1,000만 톤)로 늘었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지분율은 10%로, 가스량으로 환산하면 약 8Tcf(1억8100톤)의 권리를 갖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한해 쓰는 가스량의 5배 이상 되는 규모다.
가스공사는 지난 2월에도 이 광구에서 4Tcf의 천연가스를 추가 발견했다. 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해상가스플랫폼 등을 설치해 개발단계에 들어가며, 2018년부터는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