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착한가격 업소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2,850개 업소가 신청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도의 지정 목표(1,060개)의 2배를 훨씬 웃돈다.
도는 신청 업소들에 대해 가격이 주변 지역 평균에 비해 저렴한지, 서비스의 질은 양호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다음달 31일 선정ㆍ발표된다.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양시 등 일부 지자체는 대출금리 감면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및 보증 수수료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도, 시군,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신문ㆍ방송ㆍ트위터ㆍ페이스북ㆍ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착한 가격 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 업소 확대 지정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착한가격 업소 이용 운동과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