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이틀째 반등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94%) 오른 566.22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전날보다 3.88포인트(0.69%) 오른 564.
80으로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은 이날 1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1일 연속 `사자'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90억원어치를 순매도, 8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며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뤘다.
인터넷과 IT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 기타서비스 등의업종이 약세였지만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IT벤처 등은 1%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갈렸다.
NHN은 외국인의 매도로 2.48% 하락,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으며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다음은 실적 우려감이 제기되는 가운데 4.91% 급락, 엿새 연속 떨어졌다.
LG텔레콤은 정부의 과징금 부과에도 실적 개선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으며 7.
98% 급등했다.
우리이티아이는 하반기 LCD경기 개선 전망에 힘입어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3.66% 하락세로 마감했다.
소리바다의 우회상장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리바다를 흡수합병키로 한 바이오메디아는 사흘째 상한가를 지속했으나 전략적 제휴를 위해 소리바다 주식 6만주를인수한 소프트랜드는 초반 급등하다 5.54%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CJ푸드시스템은 식중독 사건 여파로 11.38% 급락, 엿새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오엘케이(3.68%)와 포인트아이(-14.89%)는 상장 첫날 공모가 보다 낮은 가격에시초가격이 결정된후 동반 약세를 보이다 등락이 갈렸다.
제이엠피는 남선알미늄과 합병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상한가로치솟았고 씨앤에스는 2세대 DMB칩 `트라이톤' 출시 소식에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49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6개 등 352개였다.
거래량은 3억8천979만주, 거래대금은 1조3천49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