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렉서스가 전통의 베스트셀링카 BMW를 제치고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가 총 505대를 판매(등록기준)해 479대 판매에 그친 BMW를 제치고 월간 최다판매 차량으로 올라섰다.
또 모델별로도 중형인 렉서스 ES330가 290대 등록돼 BMW 530의 199대를 누르고 2개월만에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대형차종인 렉서스 LS430이 116대로 3위를 차지해 도요타의 신차종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여타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269대, 포드 208대, 다임러크라이슬러 149대, 폴크스바겐 87대, 볼보 67대, 아우디 63대, 푸조 50대, 사브 43대, 캐딜락 37대, 랜드로버 30대, 재규어 9대, 포르쉐 4대, 페라리 2대, 마세라티 1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중 수입차 등록대수는 2,003대로 9월대비 36.8% 증가했으며, 작년 10월과 비교해서는 4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10월 수입차 등록증가는
▲신모델 투입
▲신규 전시장 오픈
▲부산모터쇼 참가 등 수입차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