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자체 등에서 벌이고 있는 `고철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인 고철을 구입ㆍ비축하고 판매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고철수집을 장려하기 위해 수집된 고철을 조달청이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 가격을 제시하는 입찰자를 선정,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철 수집기관이 수요업체를 미리 선정해 오는 경우 매매대금을 조달청이 수집기관에 미리 지급하는 한편 수요업체가 희망할 경우 연리 4%의 장기저리 외상조건의 판매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수요가 큰 비철금속 방출을 최대한 확대하고 철근은 수해복구 등 긴급지원물량을 구매ㆍ비축하는 등 단계적 원자재 수급안정대책을 이날 함께 발표했다. 문의 조달청홈페이지 `www.pps.go.kr` 또는 원자재비축관리담당관실 (042)481-7202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