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무학, 소주 사업부 굳건한 부산시상 1위 수성-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3일 무학에 대해 소주 사업부가 경쟁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부산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박가영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40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무학의 2분기 예상 병소주 판매량은 총 1억360만병으로 전분기대비 20만병, 전년동기 대비 1,040만병 증가하고 있고 특히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경쟁제품 출시에도 불구 지역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최근 주정가격 인상은 소주가격 인상의 좋은 전조”라면서 “인상가능 시점을 이르면 4분기로 전망한 기존 가정을 유지하되 인상가능성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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