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8.1% 성장한 1조9,9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이 기간동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난 것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ㆍ4분기 7.4%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분기 고정자산투자는 12.4% 늘어났으며 소매판매도 10.3%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0.7% 상승에 그쳤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