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산업 300억 지원

■ 기술지원사업 발대식올해, 재영솔루텍등 24사 1차 지원대상 선정 산업자원부가 부품ㆍ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기업에 올 한해 동안 300억원의 자금과 함께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지원한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4일 서울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부품ㆍ소재 종합기술 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이 같은 부품ㆍ소재 기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산자부는 올 한해 동안 300개 부품ㆍ소재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300억원의 종합기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자부는 이 같은 지원계획에 따라 이날 제1차 종합기술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재영솔루텍 등 24개 부품ㆍ소재 기업을 선정한 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핵심 부품ㆍ소재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반도체 리드프레임 동합금 재료개발'등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190억원을 포함해 이후 3년간 383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 연계한 '지역 거점별 부품ㆍ소재 종합기술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한편 종합기술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부품ㆍ소재 통합 연구단' 소속 16개 전문연구기관의 고급 연구인력을 파견받아 기술개발에 나서게 된다. 서울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국내 부품ㆍ소재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문평가단을 통해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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