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위칭데이 임박… 우선주 주목

트리플위칭데이(선물ㆍ옵션ㆍ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를 앞둔 종목장세의 투자대안으로 우량 우선주들이 주목 받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우선주와 현대차 우선주 등 우량 우선주들이 외국인들의 관심 속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지난 주말보다 3.33% 오른 17만5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 우선주와 현대차 2우B도 각각 5.67%, 3.9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우선주에 대해 지난 5월26일부터 10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분율을 65.26%로 1.42%포인트 높였고 현대차 우선주에 대해서도 최근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우선주를 필두로 우량 우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분석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현대차 우선주에 대한 매력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적정 내재가치보다 25%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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