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바이오텍, 지난달 40억 매출다민바이오텍(대표 양운만, www.damin-biotech.com)이 최근 발매를 시작한 황토담배 '피구'의 올해 매출액을 200억원으로 책정하고 소매점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담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6일 다민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 7월 판매에 들어간 황토담배 '피구'의 매출액이 첫달 20억원에서 지난달 4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이 분야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구'는 황토입자를 담배잎에 첨가시켜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성분을 최대 30%까지 떨어뜨릴 수 있도록 한 기능성 담배.
회사측은 이러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을 맡긴 중국의 이중그룹으로부터 올 상반기 컨테이너 6대 분량의 담배를 수입한데 이어 최근 컨테이너 4대 분량을 추가로 들여왔다. 또 현재 40%에 불과한 소매점 입점율을 내년까지 7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선호도를 맞추기 위해 약 3~4가지 종류의 신제품 개발도 서둘러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는 0.7%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 관계자는 "피구는 입안의 불쾌감과 냄새를 줄인 것이 장점"이라며 "현재 동남아 등 해외 판매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