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28%(5.58포인트) 떨어진 1,975.9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0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482억원 순매도 하며 외국인, 개인과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2.82%), 운수창고(0.86%), 전기전자(0.6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39%), 증권(-0.96%), 화학(-0.90%), 기계(-0.8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9% 오른 127만9,000원으로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0.31%), 한국전력(3.48%), NAVER(1.07%)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1.11%), POSCO(-0.83%), 삼성생명(-0.4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0.03%(0.17포인트) 내린 545.80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102.7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