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의 달의 맞아 전쟁 관련 책이 부상했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록한 원로작가 홍상화의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3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와 함께 중국 고전을 통해 화술을 배우는 '말공부'가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와 이명로의 '월급쟁이 부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6위와 7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 '몽환화' 역시 8위를 유지했다.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은 9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