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센터에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체험관에서 ‘삼성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는 현지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이 학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접수받아 우수작을 시상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워싱턴 어빙중학교를 비롯, 현지 초ㆍ중ㆍ고 101개교에 PDP TV와 LCD 모니터, DVD플레이어, 휴대전화 등 110만달러어치의 디지털 제품을 기증했다.
또 100여명의 에세이 수장자 전원에게 17인치 LCD 모니터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이 행사를 펼치는 한편 미국 내 다른 기업들과도 손을 잡고 삼성 꿈나무 육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중국에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공익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중국 전역에 초등학교 45개를 세우는 내용의 ‘희망프로젝트 삼성 애니콜 기금’ 협정 조인식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