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전문업체인 퍼스텍이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LED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퍼스텍은 한국광기술원 및 와이즈파워와 공동으로 LED 관련기술 이전 및 장비 등 인프라 사용 전반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퍼스텍 등 3개사는 앞으로 신사업 전개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면서 일단 광주지역에 LED칩, 패키징, 조명 모듈 등을 생산ㆍ운영하는 LED 관련시설을 구축한 계획이다.
후성HDS의 계열회사인 퍼스텍은 지난 3월 와이즈파워와 함께 LED 형광체 관련 합작법인인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하는 등 LED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초정밀 메카트로닉스 제어기술 등 방산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다면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갖춘 LED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개척해 사업 분야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스텍은 현재 방위산업기술에서 축적된 고도의 초정밀 메카트로닉스 제어기술을 활용해 민수사업체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