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동의 피케이엠(pkm) 갤러리가 쿠바 출신의 미국 작가 호르헤 파르도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10월 26일까지.
파르도는 감각적 색채와 디자인으로 순수미술과 실용미술의 상투적 경계를 허물어가는 작가.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그는 일상의 공간에 순수미술을 예민하게 침투시킴으로써 예술이 삶과 융합되도록 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신작회화와 드로잉, 색채타일 설치, 조명램프 설치 등이 소개된다. 쿠바의 아바나에서 태어난 파르도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02)734- 9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