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범운영
농산물산지유통센터(용인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가 최근 준공을 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용인 APC는 용인시 원삼면 소재에 도가 39억원을 투입해 7,429㎡ 부지에 연면적 2,317㎡ 규모로 건축됐다. 이곳에는 농산물 332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1일 24톤의 농산물의 세척, 소분 포장, 탈피 등의 처리를 할 수 있다. 용인 APC는 올해 말까지 용인 시내 14개 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 농수산물을 공급한 후 내년부터 100여개 학교에 농축수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용인시, 내년 한강수계 주민 65억9,000만원 지원
용인시는 내년 한강수계 주민들의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65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처인구 포곡읍, 모현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1읍·2면·4동 총 207.4㎢이다. 또 수변구역은 경안천 양안 1㎞ 이내 24.213㎢ 이다.
지원사업은 마을회관 신축, 마을회관 정비 및 태양광 시설 설치,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정비, 어린이 놀이터 보수, 게이트볼장 설치, 주민 쉼터 설치, 마을 공동 농기계 구매 등이다. /윤종열기자
함평에 국내 첫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문 열어
국내 최초로 뱀을 주 소재로 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오는 21일 전남 함평에 개원한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근처에 8만5,000㎡의 부지에 연면적 2,67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및 별관의 전시관을 갖췄다. 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교육관이 있고, 2층에는 사막관, 정글관, 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별관에는 아나콘다관(대형뱀관)이 있다.
이곳에는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개인), 2,500원(단체), 청소년 2,000원(개인), 1,500원(단체), 어린이·유치원생 1,000원(개인), 800원(단체)이며, 21일 개원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선덕기자
울산상의, 14일 인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울산상공회의소가 어려운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찾고자 14일 롯데호텔에서 '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
인도에서 가장 빠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구자라트주의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한 7명의 정부 고위관료와 기업체 대표 15명이 울산지역을 방문해 현재 인도에서 국내외 자본을 활용해 시행 중인 고속도로, 공항, 항만, 스마트 시티 건설 관련 프로젝트와 인도의 세제개혁 및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등을 설명한다.
인도는 최근 물가하락과 인프라 개선, 그리고 경기부양 등의 개혁조치를 가시화하며 '모디노믹스(Modinomics)' 기대감으로 브릭스(BRICS) 국가 중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 2위의 거대인구( 12억여명)와 잠재시장 크기, 높은 경제성장률, 정보통신(IT) 및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등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이 빈약해 울산지역 기업들이 진출 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상의 홈페이지(http://ulsan.korcham.net)를 참조하면 된다. /장지승기자
상주시, 낙동강 경천섬서 전국 MTB 대회
경북 상주시가 12일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개최한 제16회 상주시장배 전국 MTB 챌린저대회에 1,8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천섬 일대는 문경 새재 및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영남 제일을 자랑하는 경천대 MTB코스 등 자전거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 중급자, 여성부, 초급부 등 5개 부 22등급으로 나눠 진행된 37㎞ 대회 구간은 6㎞의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환상적인 구간과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국제승마장 등의 볼거리가 즐비해 최고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종기자
김항곤 성주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2014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은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이 시상은 농협중앙회가 혁신적인 농정추진을 위해 농업소득증대와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김 군수는 그동안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농업 관련 시설개선과 자동화 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참외 상자 경량화와 브랜드 통일,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유통시설 지원과 발효(불량과일) 및 저급품 수매와 생산, 포장, 유통 단계를 혁신해 성주 참외를 명품으로 격상시켜 농민들에게 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이현종기자
'한·러 방문의 해'… 경북도, 러시아 관광시장 개척
경북도가 '한·러 상호 방문의 해'(2014년)와 무비자제도 시행 등에 따라 러시아 관광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일대 여행업 주요 관계자 10여명을 초청, 안동과 경주를 둘러보는 팸투어(1박2일)를 진행했다.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동병원에서 의료관광 가상 투어를 진행했고, 경주 보문단지의 리조트와 물놀이 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근 부산(김해)~블라디보스톡간 항공편이 증가하면서 경북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 /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