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5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1,250억원 규모의 7차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BO 발행은 경기 양극화 현상의 심화 및 극심한 내수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ㆍ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발행금리는 편입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연 5.48∼9.18%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보는 또 올해 말까지 2∼3회에 걸쳐 약 3,400억원 규모의 CBO를 발행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발행일정을 사전에 예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