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수도권 3개 사업장에서만 청약접수 소식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양물량은 14일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길음뉴타운 래미안 단지의 분양이다. 길음제8구역과 정릉제9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2,871가구가 공급된다. 구역별로는 길음제8구역 1,617가구, 정릉제9구역 1,254가구이며 이 중 55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길음뉴타운 래미안은 주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와 인접하여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쌍용건설이 15-8ㆍ9블록에 공급하는 쌍용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3일 1순위 접수다. 40층 타워형으로 건립되는 쌍용플래티넘 단지는 인근 반석산공원과 동탄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 가구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부도 처리된 신일해피트리 부지다.
인천 계양구 병방동에서는 영무예다음 단지의 청약접수가 있다. 14일 하루동안 1~3순위 접수를 동시에 받는다. 초원연립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79가구 중 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