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BW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반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금호종합금융,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및 KB투자증권 본ㆍ지점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1인당 청약 금액은 최저 100만원이다
만기는 3년, 발행 후 1년6개월이 되는 날이나 이후 3개월마다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다. 표면금리는 연 7.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10.0%이다. 일반사채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수익 외에도 주가 상승시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 매매차익을 노릴 수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 기간은 오는 6월29일부터 2012년 4월29일까지이며 최초 행사가액은 2만2,200원으로 예정돼 있다. 주가 하락시 최초 행사가액의 85%까지 행사가액 조정이 가능하다.